이번 연구는 '절대혐기성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기억력 및 인지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목표로, 오는 2024년 말까지 연구개발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기존 개발 중인 항노화 관련 근력개선 기능을 적응증으로 인체적용시험 중인 건강기능식품과 항노화 관련 인지능력 개선 기능 건강기능식품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국내에서 상용화되지 않은 절대혐기성 균주인 아커먼시아를 소재로 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부과제 선정은 향후 잠재력과 시장성에 대해 매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절대혐기성 마이크로바이옴은 분리 및 배양이 극도로 어려워 전세계적으로 소수의 연구진만 배양에 성공했을 정도로 다루기 어려운 미생물이다. 김병찬 박사를 필두로 한 연구진은 항암, 항노화, 중추신경계 질환의 치료 등을 타깃으로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확보한 것은 물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관련 특허 및 기술을 이전 받아 치료제 및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등 해당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말 120억 규모의 시리즈 B 펀딩을 마무리한 바 있다.
김병찬 대표는 "이번 정부과제에 성실히 임해, 항노화 관련 건강기능식품 상용화를 통한 이익 실현이 3년 안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항암, 중추신경계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상용화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