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22년 제50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해 4년 연속 100%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2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임상병리학과는 졸업예정자 66명 전원이 합격해 전국 평균 합격률 87.8%를 크게 상회하는 합격률을 달성했다.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학과 개설 이후 응시한 총 8회(2015년~2022년)의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6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9년~2021년에 이어 2022년까지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19년과 2020년에는 전국 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임상병리학과는 높은 국시 합격률 비결로 최첨단 바이오 허브 시스템을 갖춘 바이오메디컬 실습센터 구축으로 실습 중심의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과 대학병원 중심의 맞춤형 실무교육, 전문성을 갖춘 임상병리사를 위한 차별화된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국제세포전문병리사 교육, 수면다원검사 scoring 기초교육, 안과검사 교육)의 운영, 국가고시 준비를 위한 전담 지도교수제 및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았다.
김대은 경복대 임상병리학과장은 “4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쾌거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관리, 그리고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 의·생명과학 기술을 주도할 전문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해 최첨단 바이오메디컬 센터에서 다양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1 5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 및 2020~2021 졸업생 2천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으로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특히 경복대는 지난 3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