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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의회는 도내 각 시군별 유해환경 감시단 단장과 우수 단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통해 협의회 회장에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천안지역협의회 김지만 대표를 단독 추대해 선출했다. 또한 부회장에 (사)한국청소년보호연맹천안지회 김은성 대표, (사)한국BBS대전충남연맹예산군지회 김천호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협의회는 올해 협회 발전에 공헌한 이성규 회장과 박지연 단원을 우수단원으로 선정, 도지사 표창과 함께 내년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도내 각 시군에서 참석한 단장 및 단원들은 협의회 발전과 내년 추진 과제 등 도내 각 시군 협력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발전 방향을 놓고 격이 없는 소통을 통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김지만 신임 협의회장은 "해가 갈수록 청소년 관련 문제가 늘고 있는 시점에서 오늘 협의회장직을 맡게 되어 마음이 무겁지만 청소년이 행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힘쎈 충남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또 "그동안 많은 분들이 협의회 발전에 노력해 오신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 임기 동안 협의회를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고 사무실을 만들어 명실상부한 단체로 만들겠다"면서 "단원들이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활동시 발생할 수 있는 단원들의 피해구제를 위한 방법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은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유해환경감시단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조금 더 건강하게 만드는 숭고한 일임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쭉 그 자리에서 청소년들의 눈 높이에서 발걸음을 떼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는 도내 21개 단체 2064명의 감시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한 감시·계도 활동을 수행하는 자발적 민간단체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과 유해업소 점검 및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