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눈으로 청년이 직접 제작·홍보 활동 통해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에 대한 인지도 확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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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올해부터 재단은 내부에서 사업별로 운영해 왔던 서포터즈 활동명을 '잡아바 크루'로 통일하고, 활동명 앞에 사업명을 붙여 개별적으로 활동해 왔다. 각 사업별 잡아바 크루들은 각자가 기획·제작한 홍보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에서 홍보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작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잡아바 크루'는 올해 신규 선발된 20명이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청년 복지포인트 사업,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을 위한 여러 가지 이색 홍보를 펼쳤다.
이번 해단식에는 조은주 청년일자리본부장, 재단 사업 관계자, 잡아바 크루 활동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우수 활동 사례와 개선사항을 공유·점검했다.
올 한해 활동에 대한 제언으로는 청년 눈높이에 맞는 도민 밀착형 홍보가 강화된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크루들은 사업 소개, 사업과 관련해 자주하는 질문, 사업 참여자 인터뷰 등을 콘텐츠화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자료로 100여 건을 제작·업로드하고 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에도 참여해 홍보에 대한 폭을 넓혔다.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특히 경기북부권에서 상대적으로 사업 인지도가 낮아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청년들이 많이 찾는 곳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대면 홍보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청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경기북부권에서 신청자도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개선사항으로는 홍보 콘텐츠의 소재를 보다 다양화하고, 오프라인에서 도민 대면 접점 홍보도 확대하자는 데 공감했다.
재단은 이러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내년에도 사업별 잡아바 크루 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생활 현장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도민 체감형 홍보를 강화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