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증 만들기, 캐릭터 컬러링, 시·군 브랜드 부스 와 이벤트 참여 등 부대행사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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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브랜드로 여는 변화의 기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민선 8기 도정브랜드인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바탕으로 1부 '변화' 세션과 2부 '기회' 세션으로 펼쳐진다.
1부 변화 세션에서는 이종돈 경기도 홍보기획관의 '민선 8기 도정 가치와 경기도 브랜드 비전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48만 구독자를 보유한 '조승연의 탐구생활' 유튜버이자 인문학 작가인 조승연 작가의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지역 브랜딩 방안'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경기도 시·군 대표로 광명시(도시계획과 박종연 주무관)가 '새로운 도시이미지로 광명하다'를 주제로 도시브랜딩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경기관광공사(국내사업팀 장혜진 팀장)가 '경기도와 도민을 잇는 경기둘레길' 관련 도 브랜딩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2부 기회 세션에서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이자 문화재청장을 지낸 명지대학교 석좌교수인 유홍준 교수가 '경기도의 가능성과 청년 기회 브랜딩'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정지희 경기도 청년 벤처기업가가 '경기도 내 혁신 스타트업 브랜딩, 기회와 미래비전'에 대한 강연을, 송윤주 경기도 사회적기업가가 '경기도 내 사회적기업의 브랜딩과 기회'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경기도민으로 산다는 것, 너와 나의 경기'를 주제로 지난 10월 25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경기도민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수상작은 글, 그림 분야로 모두 12점이며, 우수 수상자 2명은 기회 세션에서 도민대표로 수상작 발표를 진행한다.
도민과 시·군, 전문가가 참여해 브랜드로 함께 소통하는 이번 포럼에선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31개 경기도 시·군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전시관, 나만의 브랜드를 찾아보는 △퍼스널컬러 진단 △경기도민증 만들기와 도정 브랜드 △'봉공이' 캐릭터 컬러링 등이 진행된다.
포럼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도 브랜드 포럼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포럼 당일 경기도청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한 댓글 참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편 도는 경기도 브랜드 확산을 위해 도정슬로건 캐릭터인 '봉공이'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해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재치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문구들을 포함한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을 배포할 방침이다.
이모티콘은 경기도 카카오 채널을 신규로 구독하면 누구나 무료로 지급 받을 수 있다. 기존 구독자라도 채널 차단 후 다시 추가할 경우에는 이모티콘을 내려받을 수 있다.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총 10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배포하고, 받은 후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종돈 도 홍보기획관은 "1천390만 경기도민으로부터 존재가치를 찾고 힘을 얻는 브랜드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경기도 브랜드"라며 "어제와 오늘을 연결하는 내일의 경기도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이번 포럼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