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다, 교육장은 꼭 학교를 방문해 고민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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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찬 의원은 "안성교육청 개청이래 첫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막상 와보니 청사가 좁고, 오래돼 보인다. 언제 지어졌고, 직원이 모두 근무하고 있는 여건인가"고 질의했다.
이에 김진만 교육장은 "공간이 좁아 외부공간에 3분의 1이 밖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교육지원청의 신축·이전을 검토했지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부결된 이후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한 의원은 "한 번의 노력으로 좌절할 것이 아니라 불편함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요구를 해야 한다"며 "도교육청과 면밀히 협의해 교육지원청 직원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으로 수발을 와야 하는 지역 내 학교가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두 분 교육장은 언제 부임했고 부임 이후 지역 내 학교를 얼마나 방문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진만 안성교육장은 전체 학교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김성미 광주하남교육장은 "전부는 아니지만 90%의 학교를 다녀왔다"고 답변했다.
한 의원은 "늘 현장에 답이 있다. 학교의 현안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교육지원청의 역할은 지역 학교 지원 강화에 있는 만큼 충실히 적극행정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