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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인 오민석 단국대 교수는 모두 57편의 시가 수록된 이 시집에 대해 "읽어보면 상상력의 천국이고 자유의 유토피아임을 알 수 있다"며 "박 시인은 초현실주의자가 아니라 초현실적 상상력의 소유자다. 그의 기발한 상상력이 그려내는 화려한 그림을 보려면, 독자들도 새와 별이 되어 대척적인 공간들을 마음대로 왕래할 수 있어야 한다"고 평했다.
전북 부안 출생인 박 시인은 2015년 '문예바다'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제12회 '수주문학상' 우수상과 제14회 '시흥문학상'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