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31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5G 가입자와 '디지코'(DIGICO·디지털 플랫폼 기업), B2B(기업간 거래) 등의 사업 성장에 따른 결과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92억원으로 3.5% 감소했고, 순이익은 2% 줄어 36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인플레이션 등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비용 증가와 일회성 인건비 영향으로 감소했다.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4조517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3.6% 감소한 3035억원을 기록했다.
- 홍성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