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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군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은 운문권지사가 지난달 29일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주의단계 조치사항으로 하천유지용수 배분량을 99%까지 감량하자 지역 주민들의 농업 용수 부족 걱정과 하천 생태계 파괴의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황 권한대행은 운문댐 용수 공급과 관련해 생태, 환경, 수질 등 하천의 정상적인 기능과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류는 물론 향후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용수공급(하천유지, 농업, 생활·공업용수 등)의 필요성과 봄 가뭄 대비에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황 권한대행은 “운문권지사와 긴밀히 협조해 물 부족으로 인한 군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상황 관리와 사전대비를 통해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