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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3일부터 24일까지 밸런타인데이를 기다리는 연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여행을 그리워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로 불리는 파리를 테마로 정했다.
먼저, 프랑스 파리의 로맨틱한 풍경을 담은 ‘랜선 파리 투어’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롯데백화점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 및 프랑스 관광청과 함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의 배경이 된 ‘센느강’, ‘베르사유 궁전’, ‘지베르니’와 같은 파리의 명소들을 영상에 담아 롯데백화점앱(APP)에 공개한다.
또한, 김겨울 북 큐레이터가 선정한 프랑스를 상징하는 유명 문학 작품들도 롯데백화점APP의 디지털 도서 서비스인 ‘샬롯책방’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프랑스 희곡 ‘시라노’ 원작의 프렌치 감성을 눈과 귀로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영화 시사회에 2000명을 초대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불어 프랑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과 ‘향기’로 더욱 로맨틱한 시간을 완성시킨다. 자연주의로 유명한 권오진 스타 셰프의 비법이 담긴 정통 프렌치 가정식 레시피를 롯데백화점APP에 공유하고,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엄선한 프랑스 디저트와 식재료를 입점 전점에서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프랑스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센터 강의들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지난달 26일부터 모집 중인 롯데문화센터 봄 학기에서는 유명 셰프들과 프랑스 대표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요리 강의부터 프랑스어, 자수뿐 아니라 와인 산지별 특성을 살펴보며 프랑스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인문학 강의 등도 만날 수 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기획 팀장은 “매년 똑같은 밸런타인데이가 아닌 보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롯데백화점이 준비한 행사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2월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