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익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민주당에 복당하기로 결정했다”고 선언했다.
정 시장은 신청서 제출과 함께 입장문을 통해 “익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익산시장 재선거와 제7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부임 5년여 동안 시의 막대한 부채, 부패, 환경문제를 가진 도시라는 이미지를 훌훌 털어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어 “시는 지방채 제로, 청렴도시, 환경친화도시라는 새로운 이미지의 도시로 대도약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익산을 대표하는 김수흥·한병도 의원과 도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고민을 함께하며 올해는 역대 최고치의 정부예산 확보, 문화도시 선정, 지방정부 예산 2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제는 국가 정책적 지원을 통한 더욱 확장성 있는 사업 추진이 우리시에는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밝힌 남북철도 개통에 대비해 시는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앞서 준비된 우리 시가 그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의 관심을 요구해 나가야 할 시기”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익산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란 확신에 복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은 2016년 재선거를 통해 익산시장에 당선됐다. 당시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해 출마했다.
2018년 선거에서는 민주평화당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재선 후에는 민주평화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