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일 접수…월 50만원씩 5개월간 최대 2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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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청년드림수당 대상은 상반기 640명과 하반기 560명 등 두 차례로 나눠 총 1200명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80명이 늘어난 것이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34세의 최종 학력 졸업(중퇴·제적·수료)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이면서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청년이다. 학생이나 휴학생 및 졸업 예정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19일부터 26일까지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원 대상자의 가구 소득과 미취업기간, 구직활동계획서를 심사한 뒤 최종 선발해 다음달 16일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해당자에게는 문자를 통해 개별 통보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개월간 매월 50만원씩 최대 250만원의 구직활동비와 구직활동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단,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예비교육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청년드림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여건이 악화된 청년들의 심리 지원과 구직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1 대 1 컨설팅을 통한 진로 설정과 함께 구직 유형별 특화 프로그램(기업탐방, 이력서·자기소개서·면접컨설팅, 창업특강 등), 원데이 클래스·문화·커뮤니케이션 활동 등도 지원받게 된다.
청년드림수당 모집 일정과 자격 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또는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청년드림수당 지원사업은 그동안 3382명의 청년구직자에게 수당을 지원해 청년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