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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방역일자리사업은 주민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대한 생활방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말부터 5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채용 인원은 36명이며 보건소, 선별진료소, 공공청사 등에 배치돼 방역관리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힘을 보태게 된다.
참여 대상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며,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 등이 우선 선발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코로나19 검사 안내, 거리두기 질서 유지 등 업무를 지원해 원활한 선별진료소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시 청사 등 공공시설에서 출입자 발열체크, 청사 내 기본 방역, 소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기간 중 신분증과 해당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을 참고하면 된다.
황병순 세종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방역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 방역체계가 강화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일자리 제공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