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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구민과 함께 새해 구정의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황인호 구청장을 비롯해 동구 의회 의장, 구의원, 자생단체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로 진행됐다.
희망퍼즐에 담겨진 동구 10대뉴스는 지난해 말 동구 주민 2천여 명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것으로 △대전 의료원 유치 △홍도 지하차도 개통 △대전역세권 개발 등이 포함됐다.
또 2022년을 상징하는 22개 희망퍼즐 뒷면에 참석자 모두의 새해 소망 메시지를 적어 함께 기원하는가 하면, 삼성동 ‘우성이’, 효동 ‘효랑이’ 등 동 캐릭터를 활용한 동구의 2022년 사자성어인 ’천지개벽‘ 공표 및 새해 인사도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구는 이날 완성된 희망 퍼즐을 내달까지 동구청 1층 로비에 전시해 주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날 완성한 희망퍼즐 조각들이 하나가 돼 희망을 완성한 것처럼, 2022년도에도 동구청 850여 명 공직자는 구민과 함께 힘을 모아 천지개벽의 부자 동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구민 모두의 새해 안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의 2022년 사자성어 천지개벽(天地開闢)은 현재 동구에 불어오고 있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기회 삼아,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각오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