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품질평가 결과 1+등급 출현율 17.1% 증가, 농가 평균 505만원 수익향
|
이 사업은 양 기관이 협력해 도내 소규모 취약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수익증대와 환경개선을 위한 1대1 과외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ASF 피해 및 성적 부진으로 돼지품질이 떨어진 양돈농가 6곳을 선정해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양돈농가의 축사시설, 사육밀도, 사양관리, 출하시기 이상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여 사육환경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이와 함께 도체중, 등지방 등 등급판정결과 차트를 통해 분석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품질관리도(control chart) 기법’을 적용, 이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농가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된 올해 1분기 대비 4분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 돼지품질평가 1+등급 출현율이 17.1% 증가하여 경기도 평균 35.8%보다 높은 41.7%로 나타났으며 농가수익 역시 평균 505만원 정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 소득증대 등 컨설팅 효과가 입증된 만큼 내년에는 두 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종운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장은 “질병, 환경이슈 등 최근 많은 어려움도 있지만 위기를 잘 넘기고 양돈농가 소득향상과 환경개선에 결실을 거두는데 큰 의의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