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오감만족 도시’ 보령시, 올 겨울 낭만·추억·사랑 선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216010009570

글자크기

닫기

배승빈 기자

승인 : 2021. 12. 16. 10:24

낭만의 겨울바다를 보며 즐기는 스케이트 테마파크
즐길거리와 천북굴 등 먹거리 다채
1. (1) 스케이트장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스케이트 테마파크장 모습./제공=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연말연시 관광특수기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특히 이달 1일 국내에서는 가장 길고 세계에서도 다섯 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돼 관광 호기를 맞고 있다.

16일 보령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56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을 운영한다.

시설 규모는 아이스링크 1650㎡(30m×55m), 민속썰매장 600㎡(30m×20m), 아이스튜브슬라이드 435.5㎡(6.7m×65m)로 1회당 총 15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며 장비 대여료는 아이스링크와 민속썰매장 2000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3000원이다.

국가유공자·등록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와 다자녀 가정(2자녀 이상), 보령시민 중 만65세 이상은 50% 감면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주말은 오후 7시 30분까지다.

1. (3)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보령시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에서 관광객들이 환상적인 불꽃놀이를 감상하고 있는 모습./제공=보령시
또 연인과 가족과 함께 추억을 담을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랑·희망의 빛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LED 조명으로 꾸며진 야영장에서 즐기는 백야 캠핑과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설치된 러블리포토존이 운영된다.

보령지역의 식도락 여행의 끝판왕 천북 굴과 대천항 물잠뱅이, 오천항 간재미 무침 등 먹거리도 다채롭다.

1. (5) 천북 굴
보령시 천북 굴구이./제공=보령시
천북 장은리 굴 단지는 예전부터 굴 구이로 유명한 곳으로 굴구이를 비롯해 굴밥, 굴칼국수, 굴찜, 굴회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하다.

또 철분과 구리가 함유돼 있어 빈혈에 좋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과 혈압 저하에도 효능이 탁월하다.

1. (6) 물잠뱅이탕
물잠뱅이탕./제공=보령시
대천항 인근에는 물메기라고도 하고 표준어로는 꼼치인 물잠뱅이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산란기로 가장 맛이 좋아 겨울철 특미 어종으로 알려져 있어 미식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 (7) 간재미무침
오천항 간재미무침./제공=보령시
오천항에서는 겨울 별미인 간재미와 키조개 요리가 인기 만점이다.

간재미를 손질해 싱싱한 채소들과 함께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낸 간재미 회무침은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키조개는 키삼(키조개, 삼겹살) 불고기, 샤브샤브 등 쫄깃한 맛이 구미를 당긴다.
배승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