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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21. 06. 24. 13:14

11월까지 총 5개국 세계문화 체험
평택세계문화주간 서막 연다!
24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2021평택세계문화주간 개최 계획을 발표하는 정장선 시장
경기 평택시가 2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세계문화를 체험하는 행사인 ‘2021평택세계문화주간’ 개최 계획을 밝혔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평택세계문화주간은 시민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다양성 가치을 확산하기 위함이다.

이 행사 서막을 여는 캐나다문화주간은 개막식, 공연, 강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배다리도서관 및 배다리공원 일대에서 오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이후 체코, 러시아,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총 5개국 문화주간 행사가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세계문화주간 준비 과정에서 각국 대사관과 협력관계 구축 및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전통문화 접목, 참여국가 확대 등을 통해 국제문화도시를 지향하는 평택시의 대표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행사는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공공외교 기여 및 시민들의 문화다양성 갈증 해소를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배다리도서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여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되며 평택소년소녀합창단의 캐나다 민요 합창, 캐나다 아티스트이자 유엔사에 소령으로 재직 중인 크리스티안 웰렌의 공연 등 다양한 축하무대로 꾸며진다.

호국 보훈의 달과 6.25 전쟁 71주년을 기념한 의미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2만7000명을 파병해 1700여명이 목숨을 잃은 캐나다 참전용사의 헌신과 업적을 기리는 캐나다 6.25 참전 사진이 배다리도서관 잔디광장에 전시된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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