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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어제(12일) 남대문시장 방문 시 구매한 홍삼제품 30상자를 방역에 매진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직원들을 격려한 데 이어 오늘 오후 4시쯤 홍삼제품 50상자를 인천공항 검역소에도 전달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현장인 인천공항 검역소에 많은 인력이 파견·지원해 고생하고 있고, 동료애 차원에서 전달받은 홍삼제품을 나눠 보내려고 한다’는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인천공항 검역소에도 추가로 홍삼제품을 보낸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인천공항 검역소 직원에게 전달된 홍삼제품은 12일 질병관리본부에 전달된 제품과 동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공항 검역소에는 직원 155명과 지원인력 390명 등 총 545명이 중국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 자가진단앱 설치 등 코로나19 대응 방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