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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코로나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0.5%포인트 인하된 금리로 당장 내일(13일)부터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1050억원, 소상공인 1000억원도 우대된 보증조건으로 신규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 부총리는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도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추가 대책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는 “현대차 그룹은 350여개 중소 부품협력사에 경영자금 무이자 지원, 납품대금 조기지급 등 총 1조원 규모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고 삼성그룹은 1조원 규모 운영자금 무이자·저금리 대출지원, 1조6000억원 규모 납품대금 조기지급 등 협력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들 기업이 협력사 경영안정을 위한 상생 조치를 한 데 대한 감사의 말도 전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향후 신종 코로나가 서비스업 등에 영향을 미쳐 고용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40대 고용문제 해소와 제조업 분야 일자리 창출 문제 정책 대응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투자활성화 과제 추진 상황 점검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민간·민자·공공 등 3대 분야 100조원 투자 발굴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연초 투자심리를 조기에 회복하겠다”며 “민간은 25조원 중 10조원, 민자는 15조원 중 5조2000억원이 현재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