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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곽 변호사와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의 입당 기자회견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당내에서 출마 전망이 흘러나왔던 곽 변호사는 충북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곽 변호사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법과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중국 화둥정법대학교 한국법연구센터 초빙교수 등을 지냈고 현재는 법무법인 인강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곽 변호사는 2003년 노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입성하기 직전에 딸 정연씨와 결혼했다.
강태웅 전 부시장은 최근 서울시 직원들에게 보낸 작별 인사 글에서 “30여년간 몸담아온 정든 서울시를 떠나 정치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서울 용산 지역구에 도전하는 강 전 부시장은 용산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나와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서울시 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도 이날 서울 중구·성동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하 전 수석은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중구·성동지역에서 시민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으로 근무하며 전국적 활동을 해왔고, 서울시 부시장을 역임하며 지역과 특별한 인연을 맺기도 했다”며 “중구·성동을을 대한민국 최고의 사회·경제 혁신 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