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올해 예산 65억원을 투입해 부곡동 송수관로 등 4곳 5.4㎞의 교체가 시급한 노후상수도관을 강관 및 폴리에틸렌 재질의 PE관 등으로 교체·신설했다.
내년도에는 환경부로부터 국비 4억300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5억7600만원을 투입해 상수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한국수자원공사를 통해 ‘노후수도관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사업계획 수립과 대상지 선정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선진화를 위해 내년도에 매년 50억원을 투입했던 노후 수도관·밸브 교체사업 예산을 200억원으로 증액해 누수 및 급수민원 발생지역, 30년 이상 된 주철관 및 밸브 등 18.25㎞의 노후수도관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노후수도관 상태가 좋지 않아 신설관으로 교체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