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기록을 세운 다온은 명절 특별할인 등을 통한 10% 인센티브로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되는 한편, 지류식 다온 가맹점이 최단기간에 1만점이 확보했다.
현재 카드식 다온은 3만8000여 곳에서 사용가능하며, 지류식 다온은 1만4600여 곳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다온 활성화에는 또 시민들이 참여한 ‘다온 마케터’의 역할이 컸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다온의 장점과 사용처를 정확하고 상세하기 설명하며 지역화폐가 일상생활에 조기에 정착하는 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는 다온의 일반발행분 80억 원이 지난 9월 조기 완판되자 발 빠르게 120억 원을 확보해 10월에 추가로 발행했으며, 발행 2개월여 만에 이마저도 완판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4월부터 4개월여 간 다온 지류식의 사용실적 2만5944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정책 추진 근거 자료를 확보하고 부정유통 방지하고 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300억 원이 발행된 다온은 내년에는 5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