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소식은 ‘IBK창공 부산’의 성공적 개소를 축하하고 혁신성장의 주역인 입주창업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IBK 창공’은 창업기업과 금융을 직접적으로 연결하여 창업기업에게 사무공간을 비롯해 투융자, 판로개척,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창업육성 종합 플랫폼이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1호점 개소(’17.12월) 후 지난 1년 5개월간 80개 기업을 입주시키고 65억원의 투자와 49억원의 대출을 지원하였으며 외부의 전략적 투자도 11건을 유치했다. 향후, 기업은행은 IBK 창공을 통해 2022년까지 500개 이상의 창업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그간 IBK 창공에 입주해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을 받은 창업기업의 성공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IBK창공(創工) 부산은 마포, 구로에 이은 세 번째이자 최초의 지역거점으로서 창업열기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BK창공(創工) 부산’은 지역창업 생태계의 효과적 육성을 위해 지자체(부산광역시), 지역소재 금융기관(한국거래소)과의 유기적 협업모델을 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해양 거점도시인 부산의 강점을 활용해 ‘IBK창공(創工) 부산’은 글로벌 특화 창업육성플랫폼 구축에 중점을 뒀다. 특히, 부산지역의 액셀러레이터(AC)인 선보엔젤파트너스(주)와의 업무위탁계약을 통해 지역 특화 육성프로그램 구축할 예정이다.
‘IBK창공 부산’은 공개모집을 통해 입주를 희망한 307개 기업 중 19개 기업을 선정했으며(경쟁률 16.2 : 1), AI(인공지능), 첨단제조, 문화·콘텐츠 등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선정기업들은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창공(創工)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IBK창공 부산 개소를 계기로 혁신성장 생태계의 지역적 확대를 위한 특화 금융프로그램을 마련하고 IBK 창공 및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 지원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대출프로그램 마련할 예정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은행의 창업보육사업은 창업공간만이 아닌 필요자금과 해외 투자유치기회, 판로개척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정부도 창업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창업우대자금을 제공하고, 혁신기업에 적합한 선진적 기업금융 관행을 마련하는 한편, 신용보증기금의 마포사옥을 활용하여 국내 최대규모의 혁신창업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