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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마늘, 양파 등 밭 작물 재배농가 470여곳에 보조금 10억원(농가부담 50%)을 지원한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고령군의 강우량은 과거 3년간 평균의 53%인 90㎜에 그치는 등 겨울 가뭄이 지속돼 밭 작물의 생육에 많은 피해가 우려돼 왔다.
군은 예비비 3억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스프링클러를 적기에 공급해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농업이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타 산업보다 높다”며 “한 발 앞선 경쟁력으로 살기 좋은 미래 농촌 건설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농업분야에 지속적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