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의 SLBM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는 안보리에 서한을 보내 북한의 결의 위반을 환기하고 대응을 요청하는 방안 등을 우방국들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이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 주재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어 사드배치의 외교적 영향과 대응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보리는 지난 4월 23일 북한의 SLBM 발사 당시에도 “북한의 핵 운반체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역내 긴장을 고조시킨다”며 이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