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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저는 이 당에 와서 소위 패권정치를 씻어내려고 계속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패권정치가 다시 더민주에서 부활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은 야권분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지금이라도 저 사람들이 다시 결합해 새로운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것이 절실한 소망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며칠 시간이 남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지나치게 현실성 없는 진보를 내걸고 그것만이 절대적 가치인 것마냥 생각했던 것에 대해서, 현실성 없는 진보정책이 이 당에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는 정책으로 시정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4·13 총선 승리를 위해 경제민주화 문제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김 대표는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실정에 놓여있다. 이런 경제상황을 방치할 것 같으면 우리도 일본이 겪는 잃어버린 20년 내지 15년을 담보할 수 없지 않나 생각한다”며 “포용적 성장, 더불어성장, 이를 위한 경제민주화, 이런 얘길 왜 하느냐면, 우리가 일본과 같은 소위 장기적인 실패에 빠지지 않기 위해, 그동안 우리가 경제를 운용하던 사고방식에서 완전 탈피해 새로운 시각의 경제를 운용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