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협상 참여 시 억지성 발목잡기 하지 않을 것 기대"
|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에 가담할 야당 의원들 숫자가 이제 14명에 이르러서 곧 제3 교섭단체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교섭단체가 되어 여야 협상에 참여했을 시 어느 당의 입장과 가까울 수 없지만, 새 정치를 하겠다는 국민의당이 적어도 억지성 발목잡기는 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국회가 당장 해야할 일은 협상에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경제회생과 국민안전에 초당적으로 협조하는 것”이라며 “우리 당은 쟁점법안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으니 야당은 최종적인 입장을 정리하고 협상을 재개하자는 제안을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했다.
특히 “이번 총선이 인물을 내높은 인기투표가 돼선 안 되며 정책으로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정당과 발목만 잡는 정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한다”며 “야당은 더 이상 적반하장 여론전과 보여주기식 인재영입에 힘을 빼지 말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