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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크게 한바퀴 도는 8개 코스(총 157㎞)로 하루 8시간씩 10일 정도면 완주가 가능하다.
특히 둘레길마다 각기 다른 특색을 즐길 수 있는 가운데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경치가 좋은 ‘용마·아차산 코스’, 도심 속에서 풍부한 삼림욕을 즐기고 싶다면 ‘관악산 코스’와 ‘대모·우면산 코스’가 좋다.
또 편안한 트레킹을 원한다면 ‘고덕·일자산 코스’, 하천변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안양천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둘레길 완주자에게 인증서를 발급, 거점별로 마련된 스탬프 28개를 하나씩 찍어 채워나가 성취감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둘레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두드림길(http://gil.seoul.go.kr)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안내지도 등 관련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용산) △서울시청 1층 열린민원실 △양재시민의 숲·서울창포원 관리사무소 △관악산 관리사무소 △아차산 관리사무소 등에서 둘레길 안내지도와 스탬프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둘레길이 시민들의 건강과 힐링을 책임지는 걷기명소가 될 수 있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올 한해 서울시민 모두가 둘레길 완주인증서를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