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한 해 동안 개발된 금융신상품 중 독창성, 노력도, 고객반응 등을 평가해 대고객 서비스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상품을 금융권역 별로 2개의 상품을 선정하고,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여한다.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은 고객이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할 경우 지급하는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낮춰 같은 보험료라면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저해지환급형 상품이다.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하고, 보험료 납입완료 후 해지환급률은 평균 20% 포인트 높으며, 동일 보험료로 사망보험금을 최대 25%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예정해지율을 반영해 저해지환급금을 제공한 종신보험이라는 점과 소비자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중도 해지율을 감소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용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은 출시 5개월 만에 월납입보험료 누계 실적이 62억원(12월30일 기준)을 넘어서고, 가입 건수도 3만 2400건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정문국 사장은 “보험료 수준을 낮춰 고객들이 계약을 장기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제대로 된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ING생명은 고객의 입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