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그간의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운영 성과를 검토하고, 국내 IoT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및 IoT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출범 2년차를 맞이한 IoT 글로벌 민관협의체는 IoT혁신센터를 통해 △IoT 스타트업 챌린지 △핀포인트 쇼케이스 △투자상담회 △해외 로드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국내 IoT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대상으로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부분에 있어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IBM·SK텔레콤·네이버 등 IoT 스타트업 발굴 수요가 있는 국내외 대기업과 공동으로 스타트업 육성을 추진했고, , 창업 4개, 시제품 출시 8개 등 성과를 거뒀다.
또 IoT 민·관 협의체 참여 국내외 대기업을 상대로 국내 스타트업·중소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시연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 국내 8개사가 시스코, 인텔과 협력모델을 개발 중이다.
내년에는 현재의 사업들을 보완해 국내 IoT 중소기업과 수요기업·투자기관 간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중소기업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업들의 해외 진출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 수요에 특화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IoT의 미래는 IoT 생태계 플레이어간 파트너십에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IoT혁신센터와 글로벌 민·관 협의체의 역할 및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해 IoT가 실질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