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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3일 대전에 있는 유콘시스템(주)에서 주·야간 실시간 감시정찰을 할 수 있는 ‘대대 정찰용 무인항공기’ 초도생산 출고 기념식을 했다고 밝혔다.
‘리모아이-002B’라는 이름의 이 무인기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육군 1·3군지역의 최전방 보병부대와 해병대에 배치된다.
전폭 1.8m, 전장 1.4m, 이륙중량 3.4㎏인 이 소형무인기는 최고속력 시속 80㎞로 1시간 이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작전 반경 10㎞로 촬영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상 전송할 수 있다.
손으로 던져서 비행하고 착륙할 때는 에어백이 자동으로 터져 지상에 동체 착륙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군사용으로 성능 개량을 거쳐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했으며 자동비행, 자동귀환, 주·야간 실시간 영상전송 기능 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