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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중앙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은 노동시장 선진화 대타협으로 지금 개혁의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길로 나아가는데 우리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확한 정보전달과 계도로 국민 역량을 결집하고 공정하고 건강한 비판으로 국가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등대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 우리 미디어 산업이 국민의 신뢰 속에 더 크게 발전하고 글로벌 미디어 시장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정부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내부적으로 급속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성장잠재력 저하는 우리에게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해 정부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정책의 큰 축으로 해 재도약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창조경제 구현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풍성한 컨텐츠와 일자리 창출,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문화융성으로 미래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 전반의 혁신을 위해 공공, 노동, 금융, 교육 4대 부문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