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면은 방송에서 “아직까지 북한군의 추가 도발 징후는 없으나, 시간이 다가올수록 주민의 안전에 위협이 있을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당초 경기도가 오후 1시 경기도북부지역에 오후 4시까지 대피하라는 시간을 1시간 앞당긴 것이다.
삼곶리 이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도에서 전달받은 대피시간보다 1시간여 앞당겨 대피시간을 전파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우린 군의 대북방송과 관련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이날 오후 5시30분께 대북 확성기를 타격하겠다고 밝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주민들의 빠른 대피를 위해 경력을 면사무소 주변에 배치하는 한편 취재진들도 면사무소 입구에 자리잡고 주민들의 대피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