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김유민 PD, 이중석 인턴기자 = 지난 17일(금)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출범식이 열렸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1,000여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로 구성됐으며,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꼼꼼하게 평가해 우수의원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국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진행되며, 19대 국회 마지막 국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출범식은 정신개혁시민협의회 이자현 정신개혁시민협의회 상임대표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이민석 변호사의 경과보고와 한국부인회 총본부 조태임 회장의 개회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김대인 법률소비자연맹 총재의 기조강연과 윤소라 공동사무국장의 국정감사 모니터 방법 및 요령에 관한 교육도 이어졌다.
김대인 총재는 “국감은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제도이며, 1948년 제헌국회때부터 있던 제도"라고 소개하며, "군사정부 당시 중단됐지만, 6월항쟁 이후 다시 살아낸 민주주의를 지켜낸 제도”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강성규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성옥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 백승억 사법개혁추진단장,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사장 겸 편집인 등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공동단장으로 위촉되었다.
한편 NGO모니터단은 앞으로 진행될 20일간의 국회 국정감사 기간 중 의원들의 활동을 꼼꼼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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