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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원·달러 환율 10원 급등..1117.7원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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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관 기자

승인 : 2014. 12. 01. 10:17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7.7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9.8원 올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부결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유럽과 일본 등지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점이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달러당 118엔대 후반까지 오르면서 119엔선을 넘보는 등 다시 상승세를 탔다.
이번 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도 유로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부터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된 원·위안화 환율은 위안당 180.3원에 거래를 시작해 같은 시간 위안당 1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종가보다 6.98원 오른 100엔당 940.49원이다.
김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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