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격리병동과 보호장구 준비상황 등을 둘러보고 “국립중앙의료원 에볼라 격리병동은 의심사례에 대한 대응경험도 있고 첨단시설과 훈련된 의료진 등 대응체계도 잘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될때까지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계속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의료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근무자들의 안전과 사기문제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강조했다.
에볼라 발병지인 서아프리카지역 의료진 파견에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가 신청한 것에 대해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퇴치에 앞장서는 우리 의료인들의 용기와 봉사의 자세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프리카 의료진 파견을 계기로 방역을 완벽히 하고 국민이 안심하도록 노력을 강화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