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유망종목>
◇에스원 = 건물관리사업 양수와 시스템경비 가입자수 증가, 보안상품 판매 성장으로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 예상. 주력 사업부인 보안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ESCO(Energy Service Company), 헬스케어 등 다양한 신규사업의 확장성을 주목할 필요. 삼성 에버랜드로부터의 건물사업 양수를 통한 외형 확대와 건물 에너지 관리(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BEMS)사업과의 시너지 기대.
◇삼성화재 = 2위권 손해보험사들에 비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낮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시현. 시장 지배력, 규모의 경제, 판매채널 다변화 및 효율성 개선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성장 여력 상존.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
◇금호타이어 = 원재료 가격 하락, 수익성 개선, 전환사채 전환과 대우건설 지분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신용등급 개선 추세 지속 예상.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 가동률 상승, 이자비용 절감 등에 따른 턴어라운드 기대가 유효한 가운데 요코하마 고무와의 제휴에 따른 시너지, 미국 내 중국산 타이어 규제 가능성, 워크아웃 졸업 가능성 등의 이슈들도 주목할 필요.
◇LG화학 = 중국경기 회복 지연으로 인한 성수기 효과 부재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함에 따라 실망 매물이 급격히 출회되며 주가가 2011년 이후 이익 감소기의 PER 밴드 하단을 이탈. 전지사업부문의 이익 증가와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는 여전히 유효. 2015년 이익 회복, 증설에 따른 원가 경쟁력 강화, 중대형 전지의 성장 가치 등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가능성 상존.
◇유한양행 = 국내 전문의약품은 견고한 성장 유지, 특히 시장 안착에 따른 마케팅 비용 안정화 효과로 이익 개선 예상. 고성장 지속하고 있는 원료 의약품 수출은 고객사의 미국 허가 관련 상업화 매출 확대 기대, 중장기적으로도 외형/이익 성장은 API 사업이 견인할 것으로 전망.
◇태광 = 2012년 발생한 불량제품 보상 문제로 이후 2년간 수주, 생산에 차질을 빚었으나 설비증설 및 내부품질 감독 강화 등의 노력을 통해 메인 벤더의 지위를 회복 중. 2013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사들의 산업설비(정유/화학/발전 플랜트) 수주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했으며 호황기 수준의 수주 모멘텀 예상. 수주 모멘텀과 함께 제품 Mix 개선으로 2분기를 바닥으로 외형 성장세가 재개되는 가운데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상승할 전망.
<중장기 유망종목>
◇강원랜드 = 테이블과 슬럿머신 증설효과, 안정적인 VIP드롭액 성장과 겨울 스키시즌에 따른 외국인 방문객수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 지속 예상. 워터월드 착공을 통한 복합리조트 사업 마무리, 현금성 자산을 활용한 성장성 제고 가능성, 실적 안정성과 배당 매력 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장기 투자처로 재부각될 가능성 상존.
◇한국전력 = 3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5조1044억원, 3조1759억원으로 추정.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105% 증가 전망. 전기 요금을 올리지 않아 당분간 요금인상 효과에 따른 매출액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2016년까지 원전이 매년 1기씩 추가되는 등 전력수급여건은 계속 좋아질 것으로 전망.
◇LG생활건강 =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면세 매출 호조와 방문판매 매출 증가로 화장품 부문의 2분기 실적은 개선세로 전환, 장기적인 이익 개선 시그널 확인. 2분기 역성장을 기록한 음료사업은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점진적인 실적 개선 예상. 실적 부진, M&A 기대감 약화 등과 관련한 주가 선반영 과정은 일단락, 내수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화장품 면세채널과 중국사업 정상화, 생활용품과 음료부문의 경쟁완화 등에 따른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주목할 필요.
◇NAVER = 라인 가입자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수익 모델 다변화로 라인 매출도 빠르게 증가할 전망. 모바일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서비스와 수익모델 도입이 가능하고 유행에 덜 민감한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라인은 여타 글로벌 SNS업체들 대비 상대적 높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폐쇄형 SNS인 밴드(BAND)도 글로벌 가입자 증가와 모바일 게임 출시로 성장 기대.
◇삼성전자 = 성장세 둔화와 함께 업체간 경쟁 격화에도 불구, 강한 시장 지배력과 기술 경쟁력, 마케팅 능력 등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경쟁력을 감안할 때 경쟁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 부각 가능성.
◇SK텔레콤 =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증가하는 가운데 설비투자와 마케팅비용은 감소로 수익성 호전 추세 지속. 초고속 LTE시장을 선점, 프리미엄 데이터 이용 증가로 올해도 ARPU 증가 예상. SK브로드밴드와 SK하이닉스 등 자회사 실적 호전, 설비투자 감소로 인한 가용현금흐름(free cash flow)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주주이익 환원 정책 강화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