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정부가 중국 사업가와 함께 추진하는 니라카과 운하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니카라과는 동남부 카리브해 연안의 푼타 고르다에서 니카라과호수를 거쳐 태평양연안의 브리토까지 총연장 278㎞에 달하는 수로 밑그림을 발표했다.
니카라과 정부는 400억 달러의 예산을 들여 올해 말 착공해 5년 이내에 운하 공사를 마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정부는 또한 니카라과 운하가 5만명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니카라과 운하 건설로 자유무역지대 2곳이 조성되고 국제공항까지 철로를 잇게 되면 간접 고용도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