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미상 사망 병사, 10개월째 진상 규명조차 진행 안돼
지난해 11월 20대 병장이 병영에서 숨진 채 발견됐지만, 진상 규명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정보본부 예하 모 부대에서 병장 A씨(21)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징계로 피해 병사와 격리돼 생활하고 있었는데, 격리된 곳은 코로나19 임시 숙소로 쓰던 건물이었다. 부대 막사와는 약 100m 거리. A씨는 식사를 병사들이 마친 후에 혼자 먹는 등 동떨어진 생활을 했으며, 사망 전날 저녁에는 다른 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