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경기장 붕괴, 인부 2명 사망 '끊이질 않는 브라질 붕괴사고' |
28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2014년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이 열릴 예정인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티안스 건설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최소 인부 2명이 사망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경기장 지붕 위로 500톤에 달하는 강철을 옮기던 크레인이 중심을 잃고 쓰러지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의 인부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들은 공사 현장의 트랙 내부에 있다가 무너져 내리는 금속 구조물에 의해 화를 당했다.
한편, 지난해 6월과 올해 3월에도 브라질리아와 마나우스 지역에서 공사 도중 사망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