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대표 노병용)는 14일부터 27일까지 김장 행사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역별로 김장 시기가 다른 것을 감안해 호남권(제주 포함)은 21일부터, 영남권은 28일부터 2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통큰 절임 배추(10kg/1박스/국내산)'는 비슷한 품질의 절임 배추보다 10% 가량 저렴한 1만6000원에 판매하며 3박스 이상 구매시 10% 할인해준다.
이번에 선보이는 절임 배추는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우수식품)인증을 받은 절임업체에서 가공한 상품으로 100% 국내산(신안) 천일염을 사용해 18시간을 절여 품질이 좋다.
롯데마트는 올해 직접 김장을 담그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작년보다 물량을 3배 가량 늘려 총 700톤을 준비했다.
이 밖에 김장용 다발무(1단/5~7개/ 국내산)를 2980원에, 김장용 홍갓(1단/국내산)을 980원에, 청정원 서해안 까나리액젓(750g)을 2230원에, 청정원 굵은 소금 천일염(5kg)을 9450원에 판매한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팀장은 "올해 젊은 층의 김장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해 품질이 우수한 절임 배추 위주로 김장 행사를 준비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