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큐브시티 전경./제공=디큐브시티 |
아시아투데이 채진솔 기자 = 디큐브시티가 미국의 부동산 개발 평가기관으로부터 전세계 최우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디큐브시티는 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도시토지연구소(ULI)' 연례 회의에서 전세계 최우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2013 ULI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디큐브시티는 디자인, 공공-민간 부문의 협력, 환경 보호, 가치 상승, 지역 사회의 요구 반영 등의 면에서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서 모범이 된다는 평가 속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11년 문을 연 디큐브시티는 1960년대 대성산업의 연탄공장이 있던 서울 신도림 지역을 쇼핑, 문화, 호텔, 주거, 먹거리와 공원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공간으로 51층 주거용 건물인 디큐브 아파트 2개동, 지하 7층∼지상 41층의 상업용 건물로 이루어졌다.
한편 1936년 설립된 ULI는 전세계 95개국에 약 3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비영리 부동산 평가 기관으로 최근 2년 내 개발 완료된 건물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지속 운영, 지역 고용 창출, 주변 환경 활성화 기여도 등을 평가해 매년 최고의 부동산개발 사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