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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한국 에너지진단 기술로 남미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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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3. 07. 31. 17:51

29일 개최된  ‘과테말라 에너지진단 결과 설명회’에 참석한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루이스 에스트라다 과테말라 섬유산업협회 사장(왼쪽)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제공=에너지관리공단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에너지관리공단은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중남미 과테말라의 섬유업체 10개에 대한 에너지진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에너지진단을 통해 에너지관리공단은 과테말라의 주요 산업인 섬유업체들의 에너지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열병합 발전, 폐열 회수 활용, 고효율조명 도입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과테말라 진단으로 사업 전문성을 해외에 알려 에너지산업 해외진출의 발판을 확보하는 한편, 과테말라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기후변화 관련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종립 이사장은 “이번 진단결과와 개선방안을 토대로 과테말라 전 섬유업체로 확대하고 제당산업, 시멘트 산업 등 다른 산업분야로의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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