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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년 5개월만에 내수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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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12. 02. 16:10

11월 내수 7301대…전년比 289.4%↑
그랑 콜레오스, 출고 54일만에 1만5912대
수출 총 7879대 선적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하이브리드 돌풍의 선전에 힘입어 2022년 6월 이후 2년 5개월만에 최고의 내수 실적을 달성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7301대, 수출 78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5.6% 증가한 총 1만518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289.4% 늘어난 7301대이며 그랑 콜레오스가 6582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세부 모델로는 E-Tech 하이브리드가 6082대로 그랑 콜레오스 월간 판매량의 약 92%를 차지했고 10월말 출시한 2.0 터보 가솔린이 500대로 그 뒤를 이었다.

9월 9일 출고를 시작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달 말까지 영업일 기준 54일만에 누적 판매 1만5912대를 기록했다. 이중 하이브리드는 96.3%인 1만5323대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ℓ의 공인 복합연비를 제공한다. 뛰어난 정숙성·안정적인 주행성능·동승석에서도 이용 가능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QM6는 350대가 판매됐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 309대, 중형 세단 SM6 39대, 상용차 마스터 밴 21대 등도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수출은 아르카나 6743대, QM6 113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5% 늘어난 7879대가 선적됐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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