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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인천국제공항공사에 AI+ 인증…“AI 활용 서비스 우수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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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4. 11. 11. 18:12

표준협회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왼쪽부터),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AI+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인공지능 품질 인증 제도인 'AI+ 인증'을 수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AI+ 인증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AI+ 인증은 협회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품질 인증 제도다. 객관적인 인공지능 품질 평가 모델과 품질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시험·인증을 수행해 인공지능 제품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AI+ 인증은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건설, 코웨이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취득하면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AI+ 인증을 획득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공공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위치를 강화했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AI+ 인증 취득이 국민과 공항 이용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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