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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새로운 AI 비서 ‘에스터’ 공개…“내년 북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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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4. 11. 05. 11:44

연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로 고도화
해외 고객 대상 AI 경험 혁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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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5일 공개한 '에스터' 로고. /SKT
SK텔레콤이 글로벌향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에스터'를 'SK AI 서밋 2024'에서 최초 공개했다. 글로벌 AI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SKT는 에스터를 올해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거쳐 내년 북미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에스터는 단순 질의 응답, 검색을 넘어 사용자의 요청에 대해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완결적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를 지향하는 SKT의 새로운 서비스다. 모호하고 복잡한 요청에도 손쉽게 식당, 숙박, 교통 등의 예약 및 구매까지 완결적인 문제 해결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석근 SKT 글로벌·AI테크사업부장(부사장)은 이날 에스터를 공개하며 "기존 AI 서비스에서 사용자들이 느끼는 페인 포인트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AI 에이전트 영역의 기회가 왔다"고 설명했다.
SKT는 이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검색 서비스, LLM(거대언어모델) 개발사, 서드 파티 앱들과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해 북미 사용자의 AI 경험 혁신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T는 올해 퍼플렉시티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공고화 한 바 있다.

정석근 부사장은 "글로벌 고객들이 사용하게 될 에스터는 앱 하나지만, 그 기반에는 각 개인·지역·국가별 AI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 생태계가 뒷받침 된다"며 "전세계 고객들이 사용하기 쉽고 활용도 높은 AI 에이전트를 위해 글로벌 테크사들과 전방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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