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함에 고급스러움까지”…BMW, 부분변경 뉴 3시리즈 출시

전세계 2000만대 이상 판매
7가지 모델…다양한 선택지

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BMW코리아

BMW 코리아가 주행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을 국내에 출시한다.

5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3시리즈는 1975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20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이번에 선보인 신형 모델은 7세대의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새 디자인과 향상된 동력 성능,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외관에는 'ㄱ'자 모양의 주간주행등과 BMW 키드니 그릴, 18인치 휠이 적용되어 한층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인테리어는 조명 일체형 송풍구와 트림별 스티어링 휠, 고급스러운 토글형 기어 셀렉터와 iDrive 컨트롤러가 특징이다.

차량에는 직관적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와 퀵셀렉트 기능이 탑재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가로 및 세로 스크롤로 라이브 위젯 접근과 메인 화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아울러 뉴 3시리즈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으로 선택 폭을 넓혔다. 뉴 320i는 190마력의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해 12.2㎞/ℓ의 연비를 제공하며, 고성능 뉴 M340i는 392마력의 6기통 엔진을 통해 가속성과 연료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디젤 라인업인 뉴 320d는 190마력의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xDrive 옵션도 지원한다.

또 모든 모델에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되어 안전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M 스포츠 트림 이상 모델에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M 스포츠 서스펜션,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추가되며, 고성능 모델인 뉴 M340i는 카본 인테리어와 3D 서라운드 뷰, 어댑티브 M 서스펜션 등이 기본 장착된다.

가격은 뉴 320i가 5860만원부터, 뉴 320d가 6140만원부터, 뉴 M340i는 8490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