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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홀시스템즈 개발 ‘영조’, 심혈관 질환 등에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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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4. 11. 03. 11:09

"당뇨 개선, 당화혈색소 수치 감소 등 유의미한 결과"
김소정 대표 "국내외 활발한 공급망 형성으로 안정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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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홀시스템즈가 개발해 선보인 영조./메디홀시스템즈
메디홀시스템즈가 개발한 발효 인삼액 '영조'의 임상시험 결과 혈액순환 개선, 신장기능 개선, 항당뇨, 심혈관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메디홀시스템즈에 따르면 STC 메디칼 인터내셔날 클리닉은 지난달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조의 임상시험 결과 보고서를 메디홀시스템즈에 전달했다.

노수홍 STC 메디칼 인터내셔날 클리닉 원장은 임상보고서에서 "당뇨증세의 개선이 두드러졌고 당화혈색소의 수치 감소가 현저하게 나타났다"며 "콜레스테롤 저하 및 중성지방 감소에도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노 원장은 이어 "단백뇨 및 포도당 배출 감소 등 증세 호전과 체력 증강 및 피부혈색 변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소정 메디홀시스템즈 대표는 "영조의 유의미한 임상결과가 나와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한 공급망이 형성돼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메디홀시스템즈는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개발을 진행했던 기술을 바탕으로 신장·당뇨·심혈관·다이어트 제품군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미국 FDA(식품의약국) 등록을 마친 영조의 효능이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다시 한 번 진가를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판로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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