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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31일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3조1092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3조1075억원) 대비 0.1% 증가한 수준으로 비슷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9조4774억원으로 같은 기간(10조1153억원) 대비 6.3%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3분기 당기순이익은 주택 개발사업 투자이익의 영향으로 1208억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116억원 대비 939.5% 큰 폭으로 증가했다.
3분기 신규수주는 4조6143억원을 나타내며, 전년 동기(1조9785억원) 대비 133.2% 늘었다. 3분기 누적 신규수주는 12조96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6693억원)보다 69.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업 부문별 수주 성과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5구역 정비사업(5830억원)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4600억원)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 신사업본부는 1조450억원 규모의 브라질 오리뇨스(Ourinhos) 하수처리 재이용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7월 발표한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미래 성장기반 안정화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