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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딸부자집 막내아들이자 조카부자인 김재중의 진땀나는 하루가 공개된다.
이날 김재중은 양손 가득 장을 보고 부모님이 계신 풀 효도 하우스에 들어섰다. "저 왔습니다. 삼촌 왔어"라는 김재중의 목소리에 귀염둥이 조카 3명이 우르르 달려 나오며 삼촌에게 안겨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 김재중의 본가에는 김재중과 1살 차이인 막내누나와 9살, 36개월 이란성쌍둥이까지 3명의 조카들이 놀러 와 있었다.
"배고프다"는 조카들을 위해 직접 맞춤 요리들까지 척척 차려낸 김재중. 김재중은 "13명 조카를 업어 키웠다"라며 조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이어 김재중은 막내 누나와 조카들 훈육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김재중은 특히 밥상머리 예절을 강조하며 "동방예의지국에서는 밥 먹다가 딴 짓하고 이러면 안 되지 않나. 단호하게 훈육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본인도 어렸을 때 부모님께 그렇게 교육받았다며 단호한 훈육을 강조했다.
잠시 후 뜻밖의 상황이 벌어져 김재중의 육아 자신감이 시험대에 올랐다. 막내누나와 부모님이 급하게 자리를 비우며, 김재중이 혼자 세 명의 조카들을 보게 된 것. 김재중은 13명 조카를 업어 키운 조카부자 삼촌답게 육아 스킬을 뽐내며 어린 조카들과 식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현실육아는 이론과 180도 달랐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조카들이 동시에 울음을 터뜨린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은 1살 차이 막내 누나를 향한 고마움과 뭉클한 진심을 고백한다. 뿐만 아니라 계란으로 만드는 초간단 남녀노소 취향저격 밥도둑 메뉴들도 공개한다.